중국배우 탕웨이와 영화감독 김태용이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19일 김태용 감독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소식이 알려졌을 때 가을쯤 결혼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탕웨이와 김태용은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베리만 하우스 앞마당에서 조촐한 약식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탕웨이 김태용은 정식 결혼식 후 영화사 측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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