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고 루게릭 병 환자를 위해...
배우 박철민이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8월2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넥센히어로즈가 함께하는 ' 한은회(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스타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 경기에서 '코믹 연기의 달인' 박철민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행사를 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 게릭 병(ALS) 환자를 위한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미국 ALS 협회가 제안한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인증 샷(동영상)을 남기고 세 명의 다음 사람을 지목해야 한다. 지명된 사람은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한편, 자선 야구 경기는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들인 백인천, 이순철 등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야구팀과 오지호 , 송창의, 조연우 등 연예인 야구팀 올스타가 A(다 우리팀), B(다 함께 팀)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벌였다. 박철민은 연예인이지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야구단 선수로 뛰고 있다. 이 날특별 초청된 서울시 양천구 다문화 가정 가족 80여 명의 팬들은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을 외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6이닝까지 진행된 경기는 결국 11대 6으로 A팀(다 우리 팀)이 승리했다. 양팀 선수들은 승패에 관계없이 악수를 나누고 서로 어깨를 두드리며 친목을 다졌다. 관중석의 팬들은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환호성을 보내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다문화 가정과 넥센 히어로즈가 함께하는 한은회-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는 넥센 히어로즈와 한스타 미디어 주최하고,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가 후원했다. IB스포츠 중계,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으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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