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과 공효진에게 절정의 위기가 찾아온다.
4일 오후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과 공효진의 모습은 앞으로 다가올 깊은 슬픔을 예감케 한다. 조인성은 피를 흘리고 있고, 공효진은 그런 조인성을 끌어 안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어딘가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조인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의 손은 무엇을 향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디어 찾은 사랑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에게는 최악의 위기가 휘몰아 치고 있다. 최악의 상황은 자살이다. 재열은 "루게릭을 앓고 있는 강우가 곧 죽을 것 같다"고 말하며 3년 전 형 재범(양익준 분)에게 포크로 찔렸을 때부터 자살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었다.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그 행복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해를 하는 행동은 해수와의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해수와 행복할수록 재열이 자살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위험 속에 던져진 재열과 해수가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의 순간을 잘 이겨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14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