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59)가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공석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감독으로울리 슈틸리케(Uli Stielike)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현역 시절 스위퍼와 미드필더로 뛰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4번이나 받을만큼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전설로 평가받았다. 자국에서는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우어의 후계자로 각광받으며 10년(1975~1984)간 독일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는 등 화려한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같은 날 고양시에서 열리는 대표팀의 우루과이 친선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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