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녀와 절대 헤어지지 않는 비결

오늘의 뉴스 / 서 기찬 / 2014-09-07 06:50:54


오래된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게되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만났을때(1989, 감독:로브 라이너)' 한 장면. 오래된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게되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만났을때(1989, 감독:로브 라이너)' 한 장면.


[한스타 편집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사이트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소개한 헤어지지 않고 오래가는 연인들의 10가지 비밀을 소개했다.
자, 이제 실천해보자. 사실 새삼스러울 것은 별로 없다. 관심과 배려가 키 포인트.^^ 전재한다.
때때로 오래된 연인들을 보면 부러움이 밀려온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설렘은 적을지 몰라도 오랜 시간 서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자연스러운 사랑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은 시작하기는 쉬워도 오랫동안 유지하기는 어려운 법. 남들이 부러워하는 ‘오래된 연인’에게는 그들만의 숨겨진 노하우가 있다. 용기 있는 자는 미인을 얻고, 노력하는 자는 사랑을 지켜낼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소개한 깨지지 않고 오래가는 연인들의 '10가지 비밀'을 살펴보자.

1. 함께 있을 땐 스마트폰을 내려놓자.

최첨단의 디지털시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디지털종족. 하지만 연인과 함께 있으면서도 메시지를 보내고, 게임을 하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면 곧 쓸쓸한 휴일을 맞게 될 것이다.
함께 있으면서도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은 연인을 화나게 하는 대표적인 지름길. 함께 있을 땐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자. 단 둘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 비디오(또는 온라인) 게임을 하려면 반드시 함께 하자.

많은 남자들이 비디오 게임을 즐긴다. 하지만 혼자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남자는 여자들의 기피대상 1호. 연인도 잃지 않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다.
‘여친’에게 게임을 가르쳐주자. 몸을 움직이며 할 수 있는 게임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골프나 탁구 등 스포츠 게임을 추천한다. 함께 게임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스킨십은 늘어난다. 둘 사이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3. 오래된 연인일수록 더 많은 유머를 구사하라.

오래된 연인이라고 힘든 일이 왜 없겠는가. 밖에서 힘든 일이 있었거나, 상대방에게 불만을 느꼈다고 해도 그것을 표출하는 방식에 따라 관계는 달라진다. 유머는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관계를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어려움에 직면했거나, 분위기가 경직되었을 때 유머센스를 발휘하자. 긴장을 풀고 한바탕 웃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돌아갈 것이다.
(주의: 농담도 때와 장소를 가릴 필요가 있다. 눈치 없는 농담은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자.) 



30대 시한부 삶을 사는 사진사와 20대 초반의 주차단속원 아가씨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감독:허진호)'. 30대 시한부 삶을 사는 사진사와 20대 초반의 주차단속원 아가씨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감독:허진호)'.


4. 가끔은 색다른 데이트를 즐겨보자.

오래된 연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매너리즘’! 매일 비슷한 패턴으로 데이트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항상 같은 장소에서 만나고, 똑같은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보고, 주변의 맛집 에서 저녁을 먹는 식상한 데이트는 그만하자.
오래된 관계일수록 새로운 것들을 찾을 필요가 있다. 평소 다니지 않는 데이트 코스를 짜 보거나,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함께 해 보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다.

5. 섹스를 즐겨라, 그것도 많이... 연인 간의 가장 친밀한 대화다.

한 달에 한 번 섹스를 하는 커플보다 일주일에 한 번 섹스를 하는 커플의 친밀감이 훨씬 높다. 섹스는 삶의 활기를 만들어주고, 직장이나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준다.
섹스를 자주하는 커플일수록 삶에 대한 만족감도 높다. 경제지 스칸디나비아 저널은 성적 스킨십의 증가가 행복감을 증가시키며, 그 효과는 무려 연봉이 5만달러 상승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발표했다.

6.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

사실 이 깨알 노하우의 키워드는 바로 노력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여성은 상대 남성이 자신의 예민함을 이해해 줄 때 행복감을 느끼며, 남성의 행복감은 여성의 감정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에야 순간의 번쩍이는 사랑의 감정이 아닌, 오래된 연인의 안정된 사랑이 시작된다.



공주와 신문기자와의 짧지만 인상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 '로마의 휴일(1953, 감독:윌리엄 와일러)'. 공주와 신문기자와의 짧지만 인상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 '로마의 휴일(1953, 감독:윌리엄 와일러)'.


7. 서로 다른 취미를 즐기도록 하자.

취미 생활을 함께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일면 옳다. 하지만, 취미까지 서로 함께 하는 것은 때로는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서로 취미가 100% 일치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한쪽이 상대에 맞추는 방식으로 취미를 함께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늘 함께 붙어 다니는 것은 현명한 연애법이 아니다. 각자 서로의 공간을 인정하고 조금은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는 것. 취미 생활이 꼭 같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8. 당신이 전부가 아님을 인정하라.

자신만을 바라보라고 외치는 사람은 결코 오랜 사랑을 유지할 수 없다. 만약 상대방이 두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앞두고 있다면, 당신과의 관계를 희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지 말 것.
상대방에게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편이 좋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서로의 관계는 부쩍 신뢰가 쌓일 것이다.

9. ‘부탁해’와 ‘고마워’를 습관화하라.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언어는 상대방을 얼마나 존중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척도다. 가급적 명령조나, 신경질적인 어조는 피해야 한다. 대신 ‘부탁해’와 ‘고마워’를 생활화하자. 불같은 사랑이 아니라 안정적인 관계를 원한다면, 언어에서부터 상대방을 존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10. 그리울 때 만나라.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자주 만나면 식상하고 질리게 되는 게 인간의 본능이다. 연인과 오래 오래 만나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만나지 말고, 정말 그리울 때 만나라고 연애 고수들은 조언한다.
결국 의무감으로 만나지 말고 정말 그립고 보고 싶을 때 만나면 연인 관계는 오래도록 건강할 것이다.

http://m.insight.co.kr/view.php?ArtNo=1936&Reply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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