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다른 기획사들 비리도 폭로하겠다"

오늘의 뉴스 / 서 기찬 / 2014-09-21 16:27:55


 그룹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소속사 신주학 대표를 비난한 글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News1 DB)
그룹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소속사 신주학 대표를 비난한 글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News1 DB)


[뉴스1] 문준영이 자신의 소속사 대표를 비난하는 글을 남겨 큰 파문이 일고 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긴 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우짓은 못해요. 다만 사자같이 정의롭게 살겠습니다. 아니, 그냥 그게 제 스타일이고 감추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포털사이트 참 실망스럽습니다. 검색어 내리시지 마시고, 세상 국민들이 다 알 수 있게 문준영 제국의아이들 스타제국 비리 신주학 사장의 실체 검색어 올려주세요. 저같은 아이들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자꾸 그러시면 지금 1차 공개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문준영은 "제가 부탁드릴게요. 다른 사람들 다른 기획사들 스타제국 편에 서는 순간 저는 그 기획사들 비리까지도 입 열 것이고, 자료 공개하겠습니다. 피해보지마세요. 남의 나라 전쟁에 끼는 거 아닙니다. 감당하실 수 있으면 돈으로 매수하세요. 그거 전문이시잖아요. 다만 이건 현실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여러 차례에 걸쳐 게재했다. 현재 대다수의 글은 삭제됐으며, 삭제된 글 중에는 자살을 암시하는 듯 한 강도 높은 발언도 담겨 있다.

문준영 비난 글에 누리꾼들은 "문준영, 두서 없는 글에 정신이 없다", "문준영, 대체 무슨 말 하는 거지", "문준영, 소속사 사장하고 얘기하지 왜 트위터에", "문준영, 뭐가 그리 억울할까", "문준영, 대체 무슨 일이야", "문준영, 지금 상황은 대체 뭐지", "문준영, 이해가 안 가네" 등 반응을 보였다.

문준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이날 "워낙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정리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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