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문신 이효리 "제재받아 테이핑···불쾌"

스포츠 / 남우주 / 2014-10-01 15:39:26
가수 이효리가 과거 출연했던 방송에서 문신을 가려달라는 말에 불쾌감을 느낀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SBS '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효리가 과거 출연했던 방송에서 문신을 가려달라는 말에 불쾌감을 느낀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SBS '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효리가 팔에 새긴 문신 때문에 테이프로 가리고 방송 무대에 섰던 굴욕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SBS '매직아이' 30일 방송에서 "연예인의 문신을 가리는 기준이 애매모호하지만 문신을 한 사람이 누구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내 주변엔 허지웅, 신해철, 이효리 등이 문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거물이라 큰 거부감이 없지만 신인이 문신을 하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른쪽 손목과 팔뚝에 문신을 한 이효리는 손목에 있는 문신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나도 문신 때문에 제재를 받은 적이 있다. 지난 앨범 활동 때 노래를 하려고 했더니 가려 달라고 하더라. 급하게 팔에 양면테이프를 다 붙였다. 전날 요청했다면 긴 옷입었을 텐데 리허설을 마치고 나서 갑자기 가려 달라고 해 불쾌했다"고 전했다.

이효리 문신 언급에 누리꾼들은 "이효리도 손목에 문신 했구나", "이효리 아직까진 문신 이미지가 안 좋은듯", "이효리 진짜 불쾌했었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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