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인생이다] (8)
"1km 빠른 공보다, 1cm 더 빼낼 수 있는 제구력을 가진 투수가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야구다.
나는 야구 하는게 참 좋았다."
- 송진우 (현 한화 코치, 1966~ )
현존하는 통산 최다승(210승)과 최다 탈삼진(2048개), 최다 이닝(3003이닝)등의모든 기록을 가진 선수가 바로 송진우다.
고등학교시절 타자로도 두각을 나타냈던 송진우는 1989시즌 빙그레에 입단을 하게 되면서프로의 첫 무대를 밟았다.
송진우는 빠른 공보다 정확한 제구력이 투수에게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투수의 생명도 제구력이 있는 선수가 더 오래간다고 했다.
그는 2009년 4월 8일 두산전서 43세의 나이로 프로야구 최고령 승리투수의 기록을 세웠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빨리 가는 것, 일찍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만의 목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차근차근 바른 길로 가는 게 더 현명한 삶이라고 생각하다.
* 주요 경력
2010.12~2012.07 한화 이글스 2군 투수코치
2009.01 한국프로야구 성구회 초대 회장
2000 제27회 시드니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1994~2009.08 한화 이글스 선수
1989~1993 빙그레 이글스 선수
충북 증평초-세광중-세광고-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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