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영화 ‘멋진 악몽’(감독 강효진)에서 엄정화와 부부로 출연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측 한 관계자는 15일 “송승헌이 엄정화와 함께 ‘멋진 악몽’에서 부부로 출연한다"며 "11월 중 촬영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멋진 악몽' 시나리오를 보니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고 (송승헌이)해보지 않았던 역할을 원해서 출연을 결정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영화 ‘무적자’, ‘남자가 사랑할 때’, ‘인간 중독’ 등에서 보여준 진지하고 무거운 연기와는 달리 일반 가정의 남편처럼 평범한 인물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멋진 악몽’은 잘 나가던 여변호사가 천계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뒤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가기까지 평범한 주부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11월 중 크랭크인.
영화 '펀치레이디', '육혈포강도단', '나쁜 피'의 강효진 감독이 연출하며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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