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행사 주최 측 실무업무를 맡았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7시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공공지원센터 건물 옆 길가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과장 오모(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앞서 전날인 17일 오후 5시54분께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앞 광장에서 경기과기원 주관·이데일리TV 주최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에서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모습을 보기위해 지상 1층 철제 환풍구 위에 올라서 있던 관람객 27명이 20여m 아래 지하 4층으로 덮개와 함께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윤모(35·남)씨 등 16명이 숨졌으며 이모(31·여)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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