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배우 한예슬의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측은 지난 7일 인천 한 쇼핑몰 앞에서 진행된 한예슬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한예슬은 살짝 긴장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들어섰다. 그는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농담을 주고 받으며 긴장을 풀어나갔다.
한예슬은 이창민 PD에게 촬영 동선을 들은 후 시작된촬영에서 그간 공백이 무색하리 만큼 다양한 표정 연기로 밝고 상큼한 사라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는 단번에 OK 사인을 이끌어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긴장과 설렘이 가득했던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한예슬은 "든든한 감독님과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해 작품에 매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에서 100kg에 육박하는 유도인 출신 아줌마에서 사고에 이은 전신 성형수술을 통해 절정의 미녀로 재탄생하는 사라 역을 맡았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 성형수술을 통해 미녀로 재탄생,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1월1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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