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한국영화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지난 주말인 1일 10만3668명, 2일 8만92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며 줄어든 상영관 수에서 기록한 수치라 더욱 뜻 깊은 결과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개봉 이후 2주 연속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으며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어 생긴 결과로 보여진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일종의 로드무비다.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진웅과 김성균이 너무 다른 형제로 분해 뭉클함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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