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스타 연예인야구 '최우수삼독상':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
[ 한스타 = 조성호 인턴기자 ] "내 생애 이렇게 좋은 상을...."
3일 오후 7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 조마조마와 폴라베어스의 경기가 양주 백석 야구장에서 열렸다.
조마조마가 폴라베어스를 22-17 로 누르고 우승하며 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도 막을 내렸다.
결승전이 끝난 직후 대회를 마감하며 타자, 투수 부문의 개인상 시상과 함께 최우수 감독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날조마조마 심현섭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수상자로 선정되어 팀 우승과 함께 겹경사를 누렸다.
심감독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모든게 선수들 덕분"이라고 말하며 공을 돌렸다. 모두가 다 고맙지만 MVP를 받은 정보석에게 특히 고맙다는 심 감독은 "폴라베어스를 상대로 3이닝 동안 5실점 한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보석이 형님은 몇 년 전만 해도 한 이닝에 8실점도 했던 사람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잘한다. 그래서 형님이 환갑이 되면 더 잘할 것이기 때문에 그 때는 계약서를 쓸 것이다"라며장난스럽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결승전은 폴라베어스대비해평상시와 다른 타선과 작전을 짰다. 전에 다른 팀을 상대로 이번 작전을 쓴 적이 있는데 결과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번 결승전 때 시도를 했는데결과가 좋았다"고 밝히며 최우수감독상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는 심현섭 감독은 "무조건 우승해야 했기에경기에 뛰지 못한선수들이 많았다. 어짜피 팀을 위한 것이라다들 이해를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에 우승 못했으면 감독이 경질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라고 농담섞인 설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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