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황정민에 대해 극찬했다.
김윤진은 또 황정민과의 호흡도 좋았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제작보고회에서 "'국제시장'의대본을 받기 전에 황정민씨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 듣고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황정민씨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났는데 어색한 것은 없었다. 황정민씨는 덕수 그 자체였다. 현장에서도 편했다"며 "직접 호흡을 맞춰보니까 너무 좋더라. 특히 내가 많이 자극을 받았던 부분은 디테일에 크게 신경을 쓰시는 모습이었다. 디테일에 굉장히 예민하시더라. 배우로서 현장의 디테일을 많이 챙겨주셨다. 다 알아서 챙겨주시니까 나는 내 배역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추켜세웠다.
김윤진은 '국제시장'에서 덕수(황정민 분)의 영원한 동반자 영자 역을 맡았다. 영자는 독일 뒤스부르크 성 안나 기술학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중 27세 꽃다운 나이에 광부로 파견 온 덕수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국제시장'은 힘들었던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영화 '해운대'로 1145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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