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공스타] <6>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승덕 감독
[ 한스타 = 조성호 인턴기자 ] "이긴 경기보다 진 경기가 많지만 이보다 좋은 경험은 없습니다"
지난 8일 양주 백석 야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건평원)은 연예인 팀의 조마조마, 외인구단과 더블 헤더 경기를 가졌다. 이 날 건평원은 조마조마와 외인구단에게 각각 14-4, 24-10 으로 두 게임 연속 콜드패를 당했다.(건평원은 8일 현재 3승6패로 공직자 팀 17개 팀중 공동 8위.)
두 번째 경기인 외인구단과의 경기가 끝나갈 무렵, 이승덕 감독(사진)은 덕아웃 밖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연예인 팀의 실력이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이어 "조마조마와 외인구단 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했던 연예인 팀의 실력이 우리보다 월등히 좋다"며 연예인 팀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우리 팀도 실력을 열심히 키워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지더라도 오늘같은 패배는 없어야 하지 않겠냐"며 내년엔 강도높은 연습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감독은 "주말 늦은 시간에 하다보니 선수들의 참여도가 낮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팀 성적도 더 안좋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다른 경기보다 오늘이 유독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이승덕 감독은 "오늘도 그렇고 그동안 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실력 좋은 팀들과 붙어서 배울게 많았다. 배움에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냐"며 무엇보다 좋은 경험이 되었음을 인정했다.
이 감독은 "초반에 경기를 할 때는 연예인과의 게임이라 더 집중 됐었다. 그런데 경기를 하면 할수록 하나라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감독은"내년 봉사리그에는 확실한 선수 보강과 연습을 더 해 올해보다는 나은경기를 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에서 청구된 진료비가 적정하게 이루어 졌는지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하는 기관으로 야구를 통해 임직원 건강증진과 보건가족 및 사회인야구동호인과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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