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걸그룹 시크릿 한선화의 '장미빛 연인들'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스틸컷에는 산후 우울증에 걸린 백장미(한선화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스틸에서 백장미는 창백한 얼굴에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고 있다. 그는 옆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도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익숙하지 않은 가난과 고된 생활에 벅찬 백장미의 심경을 가늠하게 한다.
앞서 백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어려움을 모르고 성장했지만 박차돌(이장우 분)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옥탑방에 살림살이를 꾸렸다. 호기롭게 신혼생활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는 경제적 어려움에 심신이 지쳐버리고 말았다.
결국 백장미는 박차돌과 격한 말다쿰을 벌였고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조기 출산을 하게 됐다. 극심한 산후 우울증에 우는 아이를 뒤로한 채 부모님을 따라 본가로 발걸음을 옮겨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겪게 되는 고난과 역경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 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5.7%(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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