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교통사고 당해···12월 3일부터 '리타 Educating Rita' 공연
(뉴스1) 연극 무대에 서는 배우 공효진이 현재 몸상태를 밝혔다.
공효진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연극 '리타 Educating Rita'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6월 당했던 교통사고 이후에 대해 "팔은 하중을 받지 않아서 괜찮은데 다리는 걷고 서있고 해야해서 십자인대 파열된 게 회복이 더디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아무래도 불편함이 빨리 없어지지 않는다. 조재현 선배님과 만날 때 굳이 목발을 들고 나갔다. 몸이 이래서 못 할 거라고 했다. 연극에서는 몸을 감출 수 없어서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선배님이 멀쩡하게 내리는 거 봤다고 짚어내더라"고 '리타' 출연을 제안한 조재현과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꿇어 앉는 건 못하는데 굽히는 것 정도는 된다. 양쪽 팔 길이가 다르다"며 "근육 재활 훈련은 못하고 있다. 갑자기 튀어나가거나 하는 건 무리인데 극중에서는 살짝 도망치는 정도다. 연극을 하면서 근력이 생기고 재활이 스스로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타 Educating Rita'는 교육을 통해 자아를 찾는 리타의 성장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2월3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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