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부부가 됐다.
하정우와 하지원은 내년 1월15일 개봉되는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에서 각각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 허삼관과 그의 작업 기술에 넘어간 사랑스러운 절세 미녀 허옥란 역을 맡아 부부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하는 허삼관과 허옥란의 연애 시절부터 결혼 후 세 아들을 둔 단란한 부부의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하정우는 하지원에 대해 "친구이자 동료로서 정말 믿음이 가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그게 고스란히 촬영 현장으로 이어져 연기할 때 마음을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 역시 하정우와의 작업에 대해 "촬영 전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해주셔서 연기하며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허삼관'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허삼관이 아내 허옥란과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정우와 하지원 외에도전혜진, 장광, 주진모, 성동일, 이경영, 김영애, 정만식, 조진웅, 김기천,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