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이정용 "홈런왕, 타격왕 꿈꾼다"

포토갤러리 / 조성호 / 2014-12-25 20:45:36
이정용이 카메라를 향해 파워풀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용이 카메라를 향해 파워풀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성호 기자)


[한스타=조성호 기자] "홈런왕, 타격왕으로 인터뷰 할 날 기대한다"

22일 조마조마 송년회장에서 배우이정용을 만났다. 이정용은 야구장에서와 마찬가지로송년회장에서도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자처했다.

믿음이와 마음이 아빠로 친근한 이정용은 "아이들이 아빠 덕을 봐야 하는데 2014년 한 해는 아빠가 아이들 덕을 많이 봤다.내년에는 아빠 덕을 많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이들에 대한 고마움을나타낸 이정용에게서 아버지로서의자상한 면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는 이정용.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는 이정용.


이정용은 야구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꺼내자 이전에 있던 장난기어린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이내 진지한 표정과 함께격정적인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갔다.이정용은"2015년도에는 야구를 좀 더자주하고 싶다. 하지만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해야 하다보니 자주 나오기가 힘들다"며못내 아쉬운마음을 전했다. 야구도 연기와 마찬가지라는 이정용은 "흐름이 끊기면 잘할 수가 없다"고 꾸준히 야구를 하고픈 이유를 더했다.또 "나는 경기가 중요한게 아니다. 매주 개인 훈련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 거기에도 너무 참여하고 싶다. 하지만 그걸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용은 들끊는야구 열정을 맘껏 펼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아쉬워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은 이정용이 환하게 웃고 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은 이정용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정용은 "야구를 즐기기도 하지만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는 생각을전했다. 야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이정용은 "언젠가는 타격왕, 홈런왕이란 타이틀을 한번 쯤은 차지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화를 마치고 일어서는 이정용은 "언젠가 나도 그런 사유로 인터뷰 할 날이 오겠지..."라는 슬쩍 말을흘렸다.이정용의 야구에 대한 애뜻함과 진심이 묻어있는마음을 느낄 수 있게해주는 말이었다.

한편 2월 14일부터 KBS1 TV에서 방송되는 대하사극 '징비록'(가제)에서연기자 이정용을만나볼 수 있다.

artist81@han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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