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파울하고 나와, 차라리 내가 들어갈게"

연예인 농구 / 남우주 / 2015-01-19 16:10:08
평소 연습경기때 정확한 슛을 날렸던 아띠 신용재가 개막일 예체능과의 경기에서는 교체멤버로 잠깐 코트를 밟았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조성호 기자) 평소 연습경기때 정확한 슛을 날렸던 아띠 신용재가 개막일 예체능과의 경기에서는 교체멤버로 잠깐 코트를 밟았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조성호 기자)



"그렇게 하려면 파울하고 나와, 차라리 내가 들어갈게"

[농구 말말말] 아띠 포인트가드 신용재

예체능과 아띠의 지난 개막 두 번째 경기. 두 팀은 2천 여 관중과 TV 카메라에 긴장한 듯 슛이 림을 외면했고 실책이 잦았다. 1쿼터 중반이 지날때 까지 스코어는 6-6으로 팽팽한 접전. 종료 13초를 남기고 예체능 곽희훈의 속공이 전개되자 아띠의 민호가 파울로 공격을 끊었다.

곽희훈의 자유투 2개가 들어가며 예체능이 8-6으로 리드. 이때 아띠 벤치에서 응원하던 팀의 득점원 가수 신용재가 "그렇게 할려면 다들 파울하고 나와. 차라리 내가 들어갈게"라며 선수들에게 파울 조심하라는 뜻을 우스개 소리로 역설적으로 독려.

이날 두 팀은 극심한 골가뭄을 보이며 예체능이 43-36으로 아띠를 눌렀다. 파울 4개를 기록한 민호는 12점으로 팀 최고 득점을 올렸고 출전 의지를 불태웠던 신용재는 경기 중간 잠깐 코트를 밟았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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