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열린 연예인 농구대회 인기가 폭발적이다.
농구 팬은 물론 아이돌 그룹 팬들의 관심과 응원도 열정적이다. 샤이니 민호(아띠), 2AM진운(레인보우 스타즈)이코트에 들어서면 관중석은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찬다.
연예인 야구대회를 4년째 운영, 주관해온 한스타미디어가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주최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한'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농구대잔치)가 지난 15일 개막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팀 6개 팀과 여자 프로-실업 출신 한 팀이 참가했다.7개 팀의 팀 이름과 뜻, 팀 이름에 담긴 사연을 알아봤다. (팀 소개는 가나다 순)
★더 홀(The Hole)
KBS MBC SBS 공중파 방송국3사의 개그맨들이중심이 돼 만든농구팀이다. 2003년 창단한 ‘더 홀’은 ‘구멍들’이라는 뜻이지만 재미있는 의미가 담겨있다. 팀 창단을 주도한 개그맨 채경선은 “우리는 농구를 잘 하지 못하는 구멍들이지만 서로 도와 그 구멍을 메워 주자”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채경선은 "사람들은 모두 단점이 있지 않느냐. 단점, 즉 구멍을 서로 보완하며 농구를 즐기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레인보우 스타즈(Rainbow Stars)
2AM의 진운, 가수 나윤권 등이 소속된 '레인보우 스타즈'는 2010년 만들어진 팀.
팀 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박재민은"레인보우 스타즈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별처럼 빛이 난다’라는 뜻으로 멤버들이 함께 팀 이름을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아띠(Ati)
샤이니 민호, 배우 백성현 등이 소속된 아띠는 현재 예체능팀에서 뛰고 있는 배우 서지석이 가수 이세준과 함께2011년에 만들었다. 순우리말로 알려진 ‘아띠’는 '어울린다', '친구'라는뜻이라고 한다. 아띠를 팀명으로 정한 사람도서지석이다. 그는 '좋은 친구끼리 어울려서 즐거운 농구를 하자'라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한다.
★ 예체능
2013년 KBS '우리 동네 예체능'에 출연했던 서지석, 박진영, 존박 등을 중심으로 '예체능'이란 이름을 그대로 팀 명으로 정했다. 김태우, 줄리엔강, 김혁, 조동혁, 양동근 등이 선수로 있고 전 기아 사령탑인 최인선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우먼 프레스(Woman Press)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참가 팀 중 유일한 여성 팀이다. 프로와 실업 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은퇴선수 중심으로 심판, 농구교실 강사들로 구성돼 있다. 우먼 프레스는 '여성의 힘으로 밀어 붙이자!' 라는 팀의 열정을 담은 이름이라고 한다.
★진혼(眞魂)
이상윤, 신성록 등 우리나라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톱 탤런트들이 모여 있는 팀이다. 진혼은 2006년에 만들어진 팀으로 ‘참된 연기자가 되자’라는 의미로 만들었다.
★ 스타즈(Hoop Stars)
스타즈는 팀 대표 힙합가수 주석과, 부대표 배우 김승현이 의기투합하여 2006년 만들어진 팀. ‘(hoop)’은 농구의 림을 뜻하는 단어로 여기에 스타(연예인)를 합쳐 스타즈라는 팀명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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