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견제받은 진운이 덕에 나도 MVP"

연예인 농구 / 조성호 / 2015-02-09 12:05:32
레인보우 스타즈와  스타즈의 4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나윤권(가운데)이 MBC스포츠플러스 이주원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박재민이 다가와 장난치고 있다. (조성호 기자) 레인보우 스타즈의 나윤권(가운데)이 경기 직후 MBC스포츠플러스 이주원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박재민이 다가와 장난치고 있다. (조성호 기자)


"이제서야 받아보네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와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레인보우로 출전한 감성 발라드 가수나윤권이 3연속 MVP를 차지했던 동료 정진운을 뿌리치고 MVP에 뽑혔다.

고삐가 제대로 풀린 나윤권은 '발농구'와 '패스워크'의 진수를 선보이며 코트를 마음껏 휘저었다.

나윤권은 "진운이만 받다가 드디어 내가 받게 됐다. 진운이가 득점 1위라 상대 선수들이 견제를 많이 했다. 그 덕에 내게 기회가 많이 왔다"고 말했다."경기 초반 당황해서 스타즈에 고전 했다. 스타즈가 생각보다 거칠게 나왔고 전력도 생각보다 뛰어났다. 전반에는 약간 헤맸다"고 덧붙였다.

현재 권성민(21개)이어 도움 부문 2위를 기록 중인 나윤권(15개)은 "남은 경기에서 도움을 많이 쌓아 도움왕도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0484) 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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