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슛 쏘겠다"는 178cm 양승성은 누구?

연예인 농구 / 조성호 / 2015-02-24 10:14:03
레인보우 스타즈의 신인배우 양승성이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덩크슛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조성호 기자) 레인보우 스타즈의 신인배우 양승성이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덩크슛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조성호 기자)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도 덩크슛을 볼 수 있을까'

예체능으로 출전해 뛰어난 농구 실력을 뽐내고 있는 선수 출신 김혁은 KBS 2 TV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을 통해 "185cm의 신장과 높은 점프력으로 덩크슛도 가능하다"고 말한바 있다. 팀 동료 서지석은 "김혁 뿐만이 아니라 줄리엔 강이 191cm의 장신에 탄력이 좋아 덩크슛을 할 수 있다. 나도 가능했지만 결혼 후부터 불가능해졌다"며 웃었다.

예체능의 삼각편대 김혁(왼쪽부터), 줄리엔 강, 서지석. (조성호 기자) 예체능의 삼각편대 김혁(왼쪽부터), 줄리엔 강, 서지석.




하지만 치열하게 전개되는 경기 중에 덩크슛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서지석은 "연예인 대회에서 덩크슛이 나오기는 어렵다. 경기도 격렬하고 타이밍이 맞아야 가능한데 아무래도 아마추어 경기에선 힘들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의 신인 배우 양승성이 "찬스가 온다면 덩크슛을 보여주겠다"고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승성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이지만 178cm로 덩크슛을 쏘기엔 작은 키다. 양승성은 “내 키에 덩크슛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팔이 길고 공중부양을 하는 듯한 점프력을 지녔다. 박자 감각과 스피드가 좋은 편이라 경기 중에도 가능하다. 다만 선수 출신이라 출전 시간이 짧다. 기회가 올 지 모르겠지만 틈을 노려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 "레인보우는 속공을 많이 한다. 플레이를 만들어서 하는 것도 가능한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손이 림에 닿을 듯한 점프력으로 레이업 슛 날리는 양승성. 손끝이 림에 닿을 듯한 높은 점프력으로 레이업 슛 날리는 양승성.


양승성은 지난 달 30일 부터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태양의 도시’를 통해 연기의 길로 들어선 새내기다. 2011년부터 2012년 까지 두 시즌을 프로농구에 몸 담았던 양승성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프로 생활을 접어야만 했다. 양승성은 은퇴 후 곧장 해병대를 지원했다. 복무를 마친 양승성은 오랜 선수 생활 탓에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도전하고 싶었다. 고민 끝에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굳게 마음을 먹었지만 부모님의 반응이 걱정이었다. 양승성은 "떨리는 마음으로 부모님과 대화를 나눴다. 염려와는 달리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연기학원을 다니며 걸음마를 내딛인 양승성은 연기를 시작한 지 두달 여만에 '태양의 도시'에 캐스팅 됐다. 양승성은 "연기 학원 대표님의 권유로 '태양의 도시'라는 작품의 오디션을 봤다. 단지 오디션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작가님이 목소리가 좋다며 뽑아주셨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양승성은 3월 8일 tvN과 TV조선에서 동시 방영되는 단막극 '여섯번째 국가대표'에도 출연한다. 농구 코치 역을 맡은 양승성은 "농구 덕에 기회가 주어졌다"며 기뻐했다.양승성은 "아직은 연기에 대해 한참을 익혀야 한다"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꾸준히 오래가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3월5일까지 열리는 예선리그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0493)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3월12일 준결승전, 3월19일 결승전도 무료다.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 플레이오프 http://onoffmix.com/event/41615, 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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