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섹시 댄스 가수 채연(36)이 농구 코트에 선다.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6라운드 두번째 경기 예체능과 진혼 전(오후 5시)에 앞서 시구를 할 예정이다.
채연은 2003년 '잇츠 마이 타임(It's my time)'으로 데뷔했다. 섹시한 율동과 거침없는 노출로 화제를 모은 채연은 2004년 2집(Virginalness Bloom)을 발매하면서 단숨에 정상급 댄스 가수로 발돋움했다. '다가와'와 '둘이서'가 동시에 팬들의 사랑을 받은 2집에서 특히 '둘이서'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지마자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가 됐다. '둘이서'의 후렴구 부분 '나나나 송'은 '나나나 춤'으로도 유행하여 채연을 대한민국 대표 섹시 여가수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이후 채연은 2005년 3집 'Chae Yeon'을 발매, 타이틀곡 '오직 너'로 가수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2005년 말 KBS 가요대상에서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확인했고 SBS 가요대전에서는 댄스 가수상을 수상하며 데뷔 2년만에 톱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6, 2007년에도 꾸준히 사랑받던 채연은 중국에서 활동을 병행하며 한류 가수로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도 했다.
특히 2009년 홍콩에서 개최된 동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주제가 가창 및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2010년 국내 컴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룩 엣(Look At)' 발매 후에는 중국 활동에 더 집중해왔다.
지난해 11월 채연은 한 방송국과 인터뷰에서 올해 초 국내 컴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으며 실제 올 3월 국내 가요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채연 소속사 관계자는 "3월 미니앨범을 낼 것"이라며 "최근 타이틀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로써 채연은 2010년 7월 댄스곡 '봐봐봐'를 타이틀 곡으로 발표했던 미니앨범 '룩 엣'이후 5년 만에 신곡이 담긴 새 음반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채연은 지난 설에 방송된 SBS 특집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 채정안, 나르샤 등과 함께 출연해 친근하고 진솔한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돌아온 섹시가수 채연이 공식 국내 컴백을 앞두고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3월5일까지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예선리그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0493)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2월25일 온라인 티켓은 마감).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3월12일 준결승전, 3월19일 결승전 입장도 무료다.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플레이오프 http://onoffmix.com/event/41615 ,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 )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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