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4강전 맞는 진혼 "마음 비우고 편안히"

연예인 농구 / 조성호 / 2015-03-11 11:56:18
진혼이 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손을 모으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조성호 기자) 진혼이 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손을 모으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조성호 기자)


"도전하는 입장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펼치겠다"

진혼의 권성민 대표는 12일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에 대해 "편안하게 경기를 치르겠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권성민은 "지난 스타즈와 경기에서 열심히 했는데 아깝게 졌다. 스타즈는 개인기도 뛰어나고 조직력도 좋더라. 아무래도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욕심만 가지고 꼭 우승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으로는 우승을 하고 싶은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 스타즈와의 경기 후 가진 회식 자리에서 욕심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부담없이 재미있게 해보자고 말했다. 팀원 모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긴장감보다는 좋은 분위기와 좋은 컨디션을 살리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 “단기전에서는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성민은 “ 스타즈를 직접 상대해보니 보이는 것과 달리 잘 몰랐던 부분들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5일 7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스타즈와 진혼. 5일 7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스타즈와 진혼.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시작되면서 자타공인 우승후보로 꼽혔던 진혼은 레인보우 스타즈와의 첫 경기에 패하며 우려가 많았다. 단순히 승부에서 졌다는 것이 아닌 서로간의 조직력이 전혀 맞지 않아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 듯 2라운드부터 원래의 실력이 나왔다. 첫 경기 패배 이후 조직력이 살아난 진혼은 4연승을 달리며 점점 더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권성민은 “지난 스타즈전은 부담없던 경기라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가 재미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는 단판으로 끝나기 때문에 총출동 해서 마음껏 실력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진혼은 12일 오후 5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플레이오프 첫 번째 경기에서 스타즈와 재대결을 갖는다(용인실내체육관).

3월12일 준결승전(오후 5시), 3월19일 결승전(오후 5시), 3월22일 올스타전(오후 6시)도 입장은 무료다.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플레이오프 http://onoffmix.com/event/41615 , 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 올스타전 http://onoffmix.com/event/42355)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 베라시티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