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운 "박진영 사장님, 우승하셔야 덜 억울"

연예인 농구 / 조성호 / 2015-03-17 11:21:31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레인부와 예체능의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을 쏘는 정진운을 박진영이 막아서고 있다. (조성호 기자)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레인부와 예체능의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을 쏘는 정진운을 박진영이 막아서고 있다. (조성호 기자)


"아쉬움 뒤로 하고 다음 대회 우승 꿈꾼다"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예선전 6경기를 모두 승리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 전에서 예체능에 일격을 당하며 대회 첫 패배와 함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 날 경기는 레인보우의 2AM 정진운과 예체능으로 출전한 JYP 박진영의 ‘사제간 리턴매치’.

정진운은 지난 1월 21일 예선 2라운 경기에서 예체능과 한차례 맞붙어 박진영에 완승을 거둔바 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스승 박진영이 승리를 가져가며 사제간 대결은 다시 균형을 이뤘다.

정진운은 "저를이겼으니까 사장님이 꼭 우승을 이뤄내셔야 덜 억울하다"며 예체능의 우승을 응원했다. "우리가 이길 줄 알고 사장님께 눈물 닦을손수건을 준비하라고 했었는데 필요한건 나였다"며 크게 웃었다.

정진운을 수비하는 박진영. 정진운을 수비하는 박진영.


“전 경기 승리로 우승까지 하고 싶다”던 정진운은 그 누구보다 아쉬움이 컸다.정진운은 “상당히 아쉬운건 사실이다. 하지만 곧 다음 대회가 열린다고 하니 그 때를 기다리겠다. 이번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다음 대회에는 꼭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소망했다.

경기 초반 플레이오프라는 긴장감 탓인 지 득점왕 정진운의 슛 적중률이 좋지 않았다. 장기인 드라이빙보다 외곽 의존도가 유난히 높았다.

정진운은 “경기를 하는 내내 줄리엔 강과 김태우의 높이에 밀리는 것이 피부로 다가오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7초 룰 이란걸 몰라서 당황했다. 경기 규칙을 자세하게 인지하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한편 진운은 22일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 가수 올스타팀에 소속해, 샤이니 민호와 호흡을 맞춰 연기자 팀과 경기한다. 이어서 우지원 김훈 김택훈 등 프로농구 90년대 레전드 팀과 연예인 올스타도 한 판 이벤트경기를 할 예정이다.

19일 결승전(오후 5시), 22일 올스타전(오후 6시)도 입장은 무료다.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플레이오프 http://onoffmix.com/event/41615 , 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 올스타전 http://onoffmix.com/event/42355)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5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 베라시티, 성원제약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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