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왕 김사권"동료들이 타이틀 원해서..."

연예인 농구 / 윤형호 / 2015-03-21 06:49:57
아띠의 김사권이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반칙왕에 올랐다(사진=조성호 기자) 아띠의 김사권이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반칙왕에 올랐다(사진=조성호 기자)



반칙을 많이해도 상을 주는 유일한 대회가 있다.

아띠의 '훈남' 배우 김사권이 19일 끝난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반칙왕을 차지했다.
김사권은 대회 1라운드 부터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반칙왕의 탄생을 알렸고 이후 6라운드까지 총 20개를 기록,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김사권은 1월15일 1라운드 경기 5반칙 퇴장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반칙왕을 노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위 스타즈의 김승현(17개)와는 3개 차이.
김사권은 19일 시상식 후 가진 수상 소감에서 "다음 대회에서는 다른 상에도 도전해보겠다. 사실 아띠 팀원들이 타이틀 하나 가져오라 했다"며 반칙왕이 된 이유를 밝혔고, "이런 즐거운 연예인 농구대회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김사권과의 시상식 인터뷰 내용이다.

-반칙상을 받은 소감은?

"타이틀을 하나 받아 기분이 좋다. 다음 대회에는 반칙왕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타이틀을 노려보겠다."

-반칙왕은 노리신 건가?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다. 과거 1라운드 인터뷰도 농담반이었다. 그런데 5,6 라운드를 치루다보니 팀원들이 타이틀을 하나라도 가져오라고 권유했다. 그래서 마지막 라운드에 일부러 5반칙을 하며 반칙왕을 노렸다."

- 이번 대회를 치룬 소감은?

"농구를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같이 농구하는 동안 너무 재밌었다. 이런 대회가 많이 펼쳐져서 연예인들에게 농구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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