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참가만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복했다"
밴드 '에쉬 그레이'의 기타리스트 노민혁( 스타즈. 3위)이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치른 소감이다.
노민혁은 4년 전 다리를 크게 다쳐 농구를 쉬었다고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말처럼 매 경기마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스타즈의 6경기 동안 슛블록 1위(7개)와 리바운드 3위(44개)를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MVP도 두 차례(1월29일 아띠전, 2월11일 예체능전) 선정됐다. 스타즈의 에이스로 등극한 노민혁은 안정적인 슈팅 밸런스를 갖춘 골밑 플레이와 높은 점프력을 동반한 정확한 슛이 강점이다.
노민혁은 "농구를 오랫만에 다시 시작했지만 대회 소식을 듣고 농구를 잘하고 못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었다. 이 대회는 무조건 참가해야 한다는 마음만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스타즈 멤버들도 다시 모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노민혁은 자신이 경기를 뛰었던 녹화 방송을 보며 "항상 들떠 있었다. 농구를 하는 나의 모습이 TV에 나오는게 굉장히 신기했다"고 말했다.
예선전에서 5승 1패로 2위를 기록했던 스타즈는 플레이오프에서 진혼에 패하며 예체능과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노민혁은 "약간 아쉽긴 하지만 참가할 때부터 우승 욕심은 없었다. 참가하는데 의미가 더 컸다. 대회가 열렸던 2015년 연초부터 1분기 기간을 상당히 뜻깊고 행복하게 보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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