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선배님의 성기를 만지는 장면에서 만지는 척만 해야하는데..."
배우 강예원이 가감없는 솔직한 19금 발언으로 제작보고회장을 발칵 뒤집었다.
강예원은 8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제작 청우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이날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을 연기한 강예원은 "영화 속 '왕성기'(오지호)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있다"며 "만지는 척만 해야 하는 데 실제로 만져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강예원은 "난 그거 수건인 줄 알았다"고 폭탄 발언을 하며 장내를 발칵 뒤집었다.또 강예원은 '더티토크'에 대해 "안 그럴 것 같은 여자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처음에는 어색하다가도 재미있다"고 털어놨다.
강예원은 또 "내가 모르는 세계도 알게 되고 이런 성향의 남자, 저런 성향의 남자들이 있는 것, 여자들의 성향까지 분석이 된다"고 전했다.
영화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여자의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로맨틱 코미디다.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 김민교, 홍석천 등이 출연한다. 5월 7일 개봉 예정.
한편, 스포츠 매니아 오지호는 지난 달 22일 끝난 국내 최초 연예인 농구대회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스타즈 선수로 참가, 스타즈가 공동 3위를 하는 데 한 몫했다. 연예인 야구팀 알바트로스 소속인 오지호는 올시즌은 천하무적 소속으로 뛸 예정이다. 알바트로스가 팀 사정상 올 시즌 연예인 야구대회에 불참을 결정했기때문.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27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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