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 측이 전소민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윤현민 측은 9일 오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고 이후 절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올해 초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현민 측은 열애를 인정하면서 "서로에 대해 이제 막 알아가고 있는 단계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9일 한 매체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만나오다 올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젊은 커플답게 교제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드러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윤현민과 전소민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한 영화관서 열린 영화 ‘약장수’ VIP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후 뒤풀이까지 참여했다. 특히 연예 관계자가 많은 자리였음에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함께 다녔고 둘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도 당당히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들의 만남에 배우 정경호가 사랑의 오작교 역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정경호는 지난 2013년 방송한 JTBC '무정도시'에 출연하며 윤현민과 친해졌고 지난해 SBS '끝없는 사랑'에선 전소민과 나란히 출연했다.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던 정경호가 중간에서 이들을 연결시켜줬다는 것.

이와 관련해 윤현민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아이엠 관계자는 이 매체에 “두 사람이 친하게 지내는 것은 맞으나 교제 중인 건 확인해보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전소민의 현 소속사인 비밀결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경호 등 모임 멤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자리서 친해져 자주 만난다. 교제 여부는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소속사에서 관리하긴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윤현민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2005년 한화 이글스, 2006년 두산 베어스서 뛰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해 ‘감격시대’, ‘연애의 발견’ 등에 출연했다.

전소민은 2006년 영화 ‘신데렐라’로 데뷔했고, 이후 드라마 ‘인수대비’,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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