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가 '얼짱-스포츠짱' 배우 이상윤과 '탤개맨(탤런트+개그맨)' 이정수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11일 오후 8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릴'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제 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이하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이기스는 국민연금공단 야구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기스는 이상윤과 이정수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상윤은 지난 4일 한스타 야구단과의 경기에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상윤은 안타와 중월 2루타로 5타점을 뽑으며 물오른 타격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상윤은 지난 1월 15일 개막해 3월 22일 막을 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서 진혼 소속으로 참가하여 타고난 득점능력을 바탕으로 팀을 초대 우승으로 이끌며, 만능 스포츠맨임을 입증했다.
이정수는 올해 대회 첫 출전이다. 지난 1회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2할3푼5리의 타율에 8타점 5도루를 기록한 이정수는 매 경기 파이팅이 넘치는 선수이다. 최근 이정수는 '노리콘서트'에서 노숙인, 장애인 등 사회 약자를 위한 재능기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느라 몸이 열개라도 바쁘다. 하지만 이번 경기 출전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다.
한편, 이기스는 앞선 제 2회 한스타 야봉리그 2경기에서 한스타 야구단과 수출입은행을 각각 16-6, 17-5로 꺾으며 화끈한 불방망이 쇼를 선보였다. 이기스 매니저는 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따로 연습을 하고 있지 않아 문제지만 경기에 총력을 다해서 연승을 이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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