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의 합류로 마운드가 강해졌다. 첫 경기인 외인구단 전은 반드시 이기고 싶다"
공놀이야 김태발 감독은 4일 오후 9시 고양 훼릭스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외인구단과의 조별 예선리그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전했다.
공놀이야는 지난 6회 대회 조별리그에서 4전 전패를 기록했다. 김태발 감독은 "올해도 욕심없이 재미있게 공놀이하자는 마음은 똑같다"며 "야구라는 자체를 즐기는 것으로 충분하다. 경기하는 순간만 열심히 해서 승패와 상관없이 우리 경기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꼴등은 싫다. 중간만 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연예인 팀들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인 공놀이야는 실력보다 연륜으로 경기를 한다. 김감독은 "실력으로만 따지면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팀이 없다"고 말했다."외인구단과의 경기도 실력으로 따지면 우리가 진다. 하지만 연륜으로 하기 때문에 긴장감도 덜하고 그러다보니 실책도 적어진다. 조직력으로 하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승부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외인구단과의 경기는 첫 경기라 반드시 이기고 싶다. 이상하게 첫 경기의 승패는 앞으로 하게 될 경기 흐름까지 영향이 있더라. 그래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더라"고 덧붙였다.
올시즌 공놀이야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박민준 역으로 열연 중인 이종혁이 합류하면서 마운드가 한층 두터워졌다. 김감독은 "이종혁은 공놀이야의 기대주다. 종혁이 덕분에 마운드가 상당히 든든해졌다"라고 높게 평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정희태도 대단하다. 이 둘 덕분에 마운드가 든든한 것은 물론이고 팀 전체에 활력소가 된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종혁이가 스케줄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 이번 첫 경기의 선발은 둘 중 한 명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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