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 고양 훼릭스구장에서 라바(감독:변기수)와 그레이트(총감독: 이병진, 감독:우석렬)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경기에 앞서 XTM ‘베이스볼 워너비’를 진행하고 있는 정순주 아나운서가 시구를 맡는다.
양 팀은 지난 3월 9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에 앞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맞붙은바 있다. 당시 라바가 그레이트에 14-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라바는 지난 6회 대회 예선 조별리그에서 1승 3패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탈락했다. 그레이트는 준결승에서 폴라베어스에 무릎을 꿇으며 이기스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라바는 지난 대회에선 타선의 공격력이 다소 저조했다. 경기 초반에 끌려가던 경기에서 한번도 뒤집지 못한 것을 보면 초반 주도권을 잡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이번 대회에선 안정된 마운드와 함께 ‘개코’로 알려진 배우 이동훈과 개그맨 정현수가 합류하면서 내야수비와 타선이 한층 강해진 것이 주요하다. 주요 멤버로는변기수, 문세윤, 황영진, 이광채, 정현수, 이형, 장홍제 등 개그맨 ‘웃찾사’ 팀과 박충수, 정진욱, 이재형, 한현민 등 ‘코미디 빅리그’ 팀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유일한 여자 선수로 SBS 이윤아 아나운서도 포함돼 있다.
라바는 이번 그레이트 전에서 감독 변기수가 SBS '스타킹'의 녹화로 불참해 박충수가 처음으로 감독 대행을 맡는다.
그레이트는 튀지 않는 조용한 색깔의 팀이다. 언제든 폭발하는 잠재력을 가진 팀으로 게임운용 능력이 탁월하다. 그레이트도 지난해 말 ‘SG 워너비’의 이석훈이 재합류하면서 전력이 다소 좋아졌다는 평이다.
그레이트는 가수 ‘유리상자’ 이세준, 최재훈, 이석훈과 개그맨 이병진, 탤런트 서지석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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