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마리오, 천하무적 방망이 책임진다

연예인 야구 / 조성호 / 2015-05-13 12:37:00
천하무적의 한민관(왼쪽)과 마리오. 공수에서 맹활약으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성호 기자) 천하무적의 한민관(왼쪽)과 마리오. 공수에서 맹활약으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성호 기자)



돌풍의 천하무적과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외인구단이 맞붙는다.

18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천하무적(감독: 이경필)과 외인구단(감독: 김현철)의 경기가 펼쳐진다.

천하무적은 지난 4월 27일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마조마를 12-11로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이경필 감독은 “조심스럽지만 이번 대회 목표를 4강에서 우승으로 바꿨다”고 말해 천하무적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단 한 게임으로 타 팀의 시선을 끌며 돌풍을 예고한 천하무적은 무엇보다 올시즌 신인선수들로 구성된 탄탄한 마운드가 강점이다. 특히 올해 연예인 야구대회 처음 모습을 선보인 가수 백승재의 할약이 기대된다. 백승재는 조마조마와의 개막전에서 3이닝동안 볼넷 한 개만 내줬을뿐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마운드를 지원하는 타선도 무시할 수 없다.

이 중에서도 지난 경기에서 마리오와 한민관이 각각 4타수 3안타와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들의 활약은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났다. 외야를 책임지는 마리오와 한민관은 ‘야생마 듀오’ 같은 모습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어내며 팀에 안정감을 줬다.

최고조로 상승된 팀 분위기 또한 천하무적이 2연승을 노리는데 상당히 희망적이다.다만 풀리지 않을 때 급격히 무너질 수 있는 흐름은 조심해야할 부분이다.





외인구단의 에이스 이성배가 지난 4일 공놀이야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포수 구병무와 작전을 짜고 있다. (조성호 기자) 외인구단의 에이스 이성배가 지난 4일 공놀이야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포수 구병무와 작전을 짜고 있다. (조성호 기자)


외인구단은 18일 첫 승을 이뤄내 지난 4일 공놀이야에 3-13, 10점 차 패배를당한 수모를 말끔히 씻어내리겠다는 각오다.

외인구단 에이스 이성배(MBC 20기 공채 개그맨)는 선발 등판했던 4일 경기에서 오랜만의 출전 탓인 듯 에이스다운 기량을 뽐내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여전히 외인구단의 마운드는 이성배가 가장 믿음직하다.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던 이성배는 에이스라는 자존심 회복을 위한 무대다. 이번 무대에서 반드시 3이닝을 끌어줘야 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성배가 제 역할을 해주며 팀에 힘을 실어준다면 첫 승을 이뤄낼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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