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미가 '5월의 신부'가 됐다.
고은미는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 웨딩 홀에서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려 품절녀 대열에 들어섰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고은미는 따스한 봄 날의 아름다운 5월의 신부답게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과시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을 짓는 등 세상 가장 행복한 새 신부의 얼굴로 주변을 환하게 밝혔다.
고은미와 예비 신랑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결혼식의 주례는 현 한라대학교 총장이신 이정무, 사회는 배우 김재원과 정찬이 각각 1, 2부 진행을 나눠 결혼식을 빛냈다. 또한 1부 웨딩 축가로는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고은미는 결혼식에서 "아직까지 결혼을 했다는 실감이 잘 나질 않는다. 식이 끝나고 집으로 가면 그제서야 결혼했다는 실감이 날 것 같다. 오늘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고 활기찬 목소리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만나게 되어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18개월 간의 애틋한 열애 끝에 사랑의 화촉을 밝혔으며 식을 올린 후 일주일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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