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욘사마의 여인' 배우 박수진이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수진은 16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유플렉스 충청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박수진이 배용준과의 결혼을 발표한 후 첫 공식일정으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릴 것이 우려돼 보안요원들이 배치됐다.
박수진은 3시께 행사가 열리는 백화점에 도착했다. 결혼과 관련, 취재진의쏟아지는 질문 세례를 받은 박수진은 말없이 환한 미소만 지어 보였다.사인회 현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한 팬이 박수진에게 선물을 건넸고, 박수진은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30분 정도 진행된 팬 사인회를 마친 후 박수진은 취재진 앞에 서서 "안녕하세요. 박수진입니다. 며칠 전 좋은 소식 있었는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하고, 예쁘게 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힌 뒤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밤 공식 사이트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상태로 오는 가을쯤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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