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생팀 마음이, 전승팀 레인보우에 '감탄'

연예인 농구 / 조성호 / 2015-05-27 18:25:02
첫 맞대결을 가져본 레인보우와 마음이의 친선 경기에서 가수 모세가 높아 점프하며 리바운드 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첫 맞대결을 가져본 레인보우와 마음이의 친선 경기에서 가수 모세가 높아 점프하며 리바운드 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포토 스케치] "와... 레인보우는 뭐 하나 모자란게 없는 팀이네요"

"마음이는 신체 조건이 좋아 조금만 가다듬으면 강팀이 될 것 같아요"
연예인 농구단 마음이와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는 24일 오후 처음으로 친선 경기를 가졌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레인보우는 친정으로 돌아온 에이스 김혁과 가수 허인창, 나윤권을 비롯해 신인배우 양승성 등 기존 멤버가 대부분이었다. 마음이는 감독을 맡고 있는 영화감독 오달균과 가수 모세, 배우 유건, 농구 장내 아나운서 개그맨 이런과 한달 전 새롭게 합류한 배우 송태윤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친선 경기인 만큼 승부는 큰 의미가 없었지만 팀 전력을 보완하고 끌어올리기 위해 양 팀 모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양 팀의 기량은 레인보우가 상당한 우세를 보였다. 신생 팀과 전승 팀의 대결이라 어느정도 예상이 된 상황이었다.무엇보다 조직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레인보우는 여전히 칼날같이 예리하고 빠른 패싱에 의한 슛은 정확했고 수시로 속공 찬스를 살려 득점을 올렸다.

반면 마음이는 신생팀인만큼 조직력의 부재를 드러내면서 두 경기 연거푸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단순히 패배를 신경쓰기보다 아직은 서로간의 호흡을 맞추면서 굳어져 있는 개인 기량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렇기에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승 쌓기'의 목표보단 경험과 팀 전력 상승의 기회를 삼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하지만 마음이를 약체 팀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마음이는 감춰져 있는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잘해보겠다는 열정과 의지가 대단하다.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한다면 깜짝 놀랄 만큼의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모세는 “역시 레인보우를 상대하는 어려웠다. 개인 기량과 조직력 등 어느 하나 모자란게 없어 보였다. 특히 김혁과 양승성은 정말 대단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 "레인보우가 보여준 조직력은 우리 팀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뭔가 아쉬움이 크게 남지만 팀을 발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혁은 "마음이가 아직 조직력은 부족하지만, 신체 조건이 좋아 조금만 가다듬으면 강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꽃미남 배우 유건이 부상 중에도 불구하고 친선 경기에 참여했다. 꽃미남 배우 유건이 부상 중에도 불구하고 친선 경기에 참여했다.





나윤권이 오달균 감독을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나윤권이 오달균 감독을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3점슛 시도하는 모세. 폼이 예사롭지 않다. 3점슛 시도하는 모세. 폼이 예사롭지 않다.





콤비로 활약한 김혁(왼쪽)과 나윤권. 이 날 멋진 모습을 보여준 김혁(왼쪽)과 나윤권.





마음이는 잠시 쉬는 틈에도 서로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 마음이는 잠시 쉬는 틈에도 서로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





슛 시도하는 나윤권. 슛 시도하는 나윤권.





속공 찬스에 이은 환상적 레이업 슛 선보이는 김혁. 속공 찬스에 이은 환상적 레이업 슛 선보이는 김혁.





슛 날리는 센터 이창수. 마음이 팀 '믿을맨'으로 불리고 있다. 슛 날리는 센터 이창수. 마음이 팀 '믿을맨'으로 불리고 있다.





제 1회 대회 장내 아나운서를 맡았던 이런이 마음이 출전해 레이업 슛을 쏘고 있다. 제 1회 대회 장내 아나운서를 맡았던 이런이 마음이 출전해 레이업 슛을 쏘고 있다.





한달 전 마음이에 새롭게 합류해 팀 전력을 한층 끌어올린 배우 송태윤. 한달 전 마음이에 새롭게 합류해 팀 전력을 한층 끌어올린 배우 송태윤.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유건.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유건.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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