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공은 빨라 괜찮은데 변화구가 안돼. 제구도 좀 그렇고"
[말말말] 천하무적 감독대행 이정렬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23일 경기에서 수출입은행 파이터스를 맞은 천하무적. 이날 경기에 나온 천하무적 선수들은 김독대행 이정렬과 투수 조련 중인 강인 포함 엔트리 9명에 딱 1명 넘치는 10명. 선발투수는 야봉리그 천하무적의 마당쇠 곽동직.
오늘도 강인이 등판하냐고 이정렬에게 묻자 "강인이 공은 빨라. 괜찮아. 그런데 변화구가 없어. 제구력도 좀 그렇고"라며 "2회까지 19점 벌어놨으니까 동직이 다음에 올려야지"라고 응답. 지난 18일 연예인 야구대회서 중간계투로 투수 데뷔전을 치뤘던 강인은 곽동직에 이어 2회 말 1사 후 등판.
그러나 강인은 넉넉한 점수 차에 집중력이 떨어진듯 ⅔이닝동안 12타자를 맞아 4타수 1피안타에 볼넷 6개 사구 2개 등으로 9실점(8자책점)으로 부진. 이정렬은 제구에 난조를 보이는 강인을 향해 계속 "강인아 공은 좋아. 편하게 던져"라며 격려.
강인은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2회를 마무리. 3회 말엔 이정렬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6타석 6타자 3피안타 1삼진 1실점(자책)으로 경기를 매조지. 경기 후 이정렬은 "강인이는 계속 테스트한다. 젊은니까 공에 구속은 난다. 제구 다듬고 변화구 몇개 가르치면 좋은 투수 될 것"이라고 믿음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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