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윤아, 4번타자답게 멋지게 한 방 날려라"
이기스의 3회말 2사 만루찬스, 3루주자 박재정(34)이 3번 송창의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홈을 밟으며 대기타석에 있던 동료 이상윤(33)에게 덕담을 건냈다. 올해부터 스위치타자로 변신한 이상윤은 타격 실력이 부쩍 늘어 이기스 4번타자까지 타순이 올랐다. 타석에 선 이상윤은 박재정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다. 그레이트 투수 이몽주의 투구에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8일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경기는 그레이트와 이기스전.
이기스가 13-1,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상윤은 좌익수-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석 1타수1안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얻었다. 통산타율은 0.667.
지명타자로 나온 박재정은 2타석1타수 무안타에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1승2패를 기록한 이기스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29일 스마일 전을 남겨놓고 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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