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눈물을 가득 머금고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첫 촬영에 돌입했다.
7월17일 청파동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진행된 ‘용팔이’ 촬영에서 김태희는 극중 재벌 상속녀 한여진 캐릭터로 분해 카메라에 앞서 섰다. 이날 촬영은 여진이 사랑하는 연인을 교통사고로 잃고 치른 장례식 장면으로, 인물이 당한 큰 슬픔을 설명하는 만큼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김태현 역 주원)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설정,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8월 5일 ‘가면’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