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요코하마에서 2만4000여 팬과 함께한 2015 팬미팅 투어 피날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유천은 지난 22일과 23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2015 박유천 팬미팅 재팬 투어-올 어바웃 유(2015 Park Yuchun Fanmeeting Japan Tour 'ALL ABOUT YU')' 공연을 마지막으로 투어의 막을 내렸다. 요코하마 아레나에서의 2만4000여명의 팬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채 오직 박유천만을 외치며 3시간 동안 그에게 빠져들었다.

박유천은 이번 팬미팅 투어에서 지난 6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까지 총 3개 도시 6회 공연을 통해 총 7만여 팬과 함께했다. 팬미팅 추가 문의로 2회 공연이 연장됐고 일찌감치 전 좌석이 매진돼 박유천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날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였던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장은 감미로운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부르며 박유천이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은 펜라이트를 들고 기립한 채 '박유천'을 외치며 환호했고 이에 박유천은 다정한 미소와 손 인사로 화답하며 회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이날 박유천은 팬들과 그동안 작품 활동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고, 프라이빗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팬들을 위한 요리를 선사하기도 했고 함께 게임을 하며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연을 완성시켰다.

특히 박유천은 통역 없이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팬들이 즐거워할 몸 개그부터 오사카 사투리, 유행했던 개그 프로그램의 성대모사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개인기를 선보였다.

박유천은 "여러분들과 함께한 팬미팅 투어가 어느새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남은 공연 더 즐겁게 보내자"며 "지금 여러분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말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에 팬들은 JYJ의 ‘유 아(You’re)’를 한국어로 불러주는 이벤트와 함께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을 선보였고, 박유천은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일본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박유천은 오는 8월2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JYJ 멤버십 위크’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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