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복면가왕' 따끈따끈 떡 사세요의 정체가 공개됐다.
26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따끈따끈 떡 사세요와 인생직진 신호등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들은 빈티지한 멜로디에 어울리는 음색으로 귓가를 사로잡은 데 이어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보통 연륜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케 했다. 두 사람의 안정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기교 등 환상적인 호흡이 어우러진 무대가 연예인 및 일반인 판정단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신봉선은 따끈따끈 떡 사세요에게 "혹시 탈춤 동아리에 들지 않았냐"면서 "과거 음반 2장을 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특히 신봉선은 "정체는 송은이일 것"이라며 "굉장한 바스트를 가지고 계시다"고 이유를 밝혔고, 김구라는 "그걸 왜 우리가 알아야 하냐"며 버럭한 데 이어 "정체는 박슬기일 것"이라고 추측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인생직진 신호등이59표를 얻어 40표를 얻은 따끈따끈 떡 사세요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따끈따끈 떡 사세요는 문희옥의 '성은 김이요'를 선곡해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는 무대를 선사했고, 이어 복면을 벗었다. 이때 그의 정체는 송은이가 아닌, 아역 배우 출신 배우 김민희인 것으로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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