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의 '얼굴' 안재욱이 아내 최현주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안재욱은 지난 2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아내 최현주를 본 첫날 반했다고 말했다.안재욱은 "'황태자 루돌프'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최현주가 일본에서 공연하고 늦게 합류했다. 아내는 늦게 합류를 했으니까 미안한 마음에 대놓고 어울리지 못하고 앉아있더라"라고 최현주의 첫모습을 떠올렸다.
안재욱은 이어 "우연히 웃는 걸 봤다. 그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며 "마지막에 다같이 크게 웃어서 봤더니 대본으로 가리고 책상 밑으로 들어갔더라. 수줍게 웃고 아닌 척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웃는 얼굴이 한 번에 내 마음을 잡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야구 마니아인 안재욱은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의 선수로 양주 백석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공직자-연예인이 함께하는 제2회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에 참가했다. 현재 리그 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재미삼아는 4승2패로 4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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