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방영 예정인 미드 '미스트리스' 4번째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10일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는 "김윤진이 미국 ABC방송 드라마 '미스트리스' 4번째 시리즈 출연을 제안을 승낙했고,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다시 만나게 돼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많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4까지 편성하게 됐다.
김윤진은 시즌 1,2의 주인공이었던 알리사 밀라노가 하차한 후 시즌 3에서 자연스럽게 주연 대열로 올라섰다. 이후 시즌3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서는 등의 성과가 보이자 ABC는 시즌4의 주연으로 김윤진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이에 2004년 ABC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뛰어든 김윤진은 11년 만에 드디어 주연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김윤진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미스트리스4'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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