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25일 아산에서 뮤지컬 콘서트 '매헌 윤봉길'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주요도시 치유와 화합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콘서트다. 3,000석의 대규모 공연장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문화평론가로 활동 중인 권상희의 사회와 해설로 진행된다.
총 2부의 구성 중 먼저 1부 음악회에서는 지광윤의 지휘로 40인조로 구성된 로망스 오케스트라가 고구려의 혼, I dreamed a dream, On my own 등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요곡들, 다이나믹 아리랑을 연주한다. 또한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들이 영화 미션의 OST인 넬라판타지아,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오페라의 유령의 주요 넘버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과 뮤지컬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자 지광윤씨는 로망스예술무대의 단장 겸 음악감독으로 올해 광복 70 주년 기념 음악회(5월31일, KBS 홀)와 뮤지컬 광풍의 아침(매헌 윤봉길)을 제작, 공연 하였으며, 2001년부터 2003년 이 오케스트라의 전신인 방송교향악단 시절 수석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고 이후 중앙 러시아국립극장과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의 여러 지역을 중심으로 수차례 객원 지휘 활동을 펼친바 있다.
2부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조국애를 그린 작품 뮤지컬 '매헌 윤봉길'(총제작, 음악감독 지광윤)이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지난 3.1절 기념 음악회를 통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인바 있으며, 5월 31일 KBS홀에서 두 차례 뮤지컬 콘서트로 공연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다. 이번 공연 역시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합창단, 그리고 뛰어난 기량을 갖춘 뮤지컬 배우와 성악가들로 구성된 총 115명의 출연진들이 웅장하고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CAS엔터테인먼트와 아산시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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