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의 강인이 반려견 춘향이와의 만남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고백했다.
강인은2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대형 스튜디오에서 열린 채널 A '개밥 주는 남자'(이하 개밥남) 기자간담회에서 "귀가 시간이 많이 빨라졌다. 밥을 챙겨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인들이 반려견 때문에 빨리 들어가야 한다고 하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제가 그렇게 유난을 떤다. 10분만 늦어도 걱정돼서 빨리 들어가고 싶다"면서 "외로움 달래기 위해 춘향이를외롭게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개밥남'은 각기 다른 생활 패턴을 가진 연예인들이 반려동물을 만나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주병진, 전 농구선수 현주엽, 슈퍼주니어 강인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편 야구광인 강인은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대표: 김창렬)의 주축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천하무적을 이끌었고, 10월31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산업방송 이사장배 야구대회에도 참가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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