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농구 선수출신(이하 선출) 배우 김혁과 모델 오영주가 26일 코트 위에서 만난다.
26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 예선 3라운드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와 아띠의 경기가 열린다.
레인보우와 아띠 중 먼저 첫 승을 맛본 팀은 14일 열린 신영이엔씨와의 경기에서 51-47로 이긴 레인보우. 그 승리를 이끈 주역 중 한명이 바로 선출인 김혁이다. 김혁은 경기 전반전 다소 좋지 않던 컨디션이 3쿼터에서 되살아나면서 순식간에 14득점을 올리는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 1회 대회에서 선출 연예인 중 최다득점인 67점을 기록한 바 있는 김혁은 이날 총 18득점을 세우며 여전히 선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러한 레인보우의 김혁을 상대할 선수는 바로 지난대회 선출 중에서 김혁의 뒤를 잇는 45득점을 기록한 아띠의 오영주. 오영주는 지난대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기록에서 김혁을 앞서나가며 스틸 부분에서는 최종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아직 경기를 뛰지 않은 상황. 아띠는 26일 레인보우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출 레인보우의 김혁과 아띠 오영주가 어떤 활약을 펼쳐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규정상 선출 연예인은 1쿼터와 3쿼터에만 출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김혁과 오영주는 경기마다 최대 두 쿼터밖에 뛸 수 없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 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1층 안내 데스크에서도 오후 2시부터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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