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농구팀 더 홀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28일 치뤄진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더 홀-마음이 경기가 35-70으로 점수차가 무려 2배나 나는 패배를 맛봤다. 지난 14일 더홀-코드원 경기가 44-76으로 30점차로 패하는 경기를 2회 연속 펼친 것이다. 개그맨들일지라도 마냥 웃음을 지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더홀의 주장 김재욱은 28일 한스타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태껏 참가한 우리 경기가 꾸준히 30점차는 났던 것 같다. 다음 경기까지 30점 차가 난다면 3경기 연속 30점 차 패배다.”며 팀의 경기 결과에 대해 허탈하게 웃으며 답했다.
김재욱이 이렇게까지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다음 상대가 진혼이기 때문. 진혼은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한 팀으로 이번 2회 연예인 농구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이상윤, 신성록 등 상당한 실력자들이 모인 팀이다.
역대 연예인 농구대회 사상 최초로 30점차가 나는 경기를 두 번이나 치른 더홀이 다가올 2월2일 진혼과의 경기에서 김재욱의 말처럼 ‘3경기 연속 30점차 ’의 경기를 할 것인지, ‘예상외의 이변’이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2일 오후5시에는 예체능-아띠, 오후7시는 진혼-더홀 경기가 진행된다. 4일에는 우먼 프레스와 마음이(오후 5시), 스타즈와 신영이엔씨(오후 7시) 경기가 열린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여 국내 최초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들의 건강에 힘쓸 예정이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의 경우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하고 있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오후 2시부터 1층 안내 데스크)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 방송인 홍민희, 신지은과 함께하는 한스타-아프리카TV(http://afreeca.com/mjhanstar)가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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