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날인 7일 오후 경기 성남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가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스1) |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저녁 8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녁 7시30분 기준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풍세요금소에서 천안분기점 3.9km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 6.4km 구간 등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저녁 8시 기준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출발 기준)은 ▲강릉 2시간20분 ▲대전 1시간40분 ▲부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26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전국 36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 빠져나가는 차량은 29만대다.
현재까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34만대, 빠져나간 차량은 24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당일과 다음날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지만 이날은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며 "일부 구간 정체가 해소되면 큰 무리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