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 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7라운드 경기를 위해 고양체육관을 찾은 박신영 아나운서. 이날 박신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귀여운 삔을 하고 나타나 환하게 웃으며 고양체육관을 밝게 빛냈다. (김효진 기자) |
[한스타=장소현 인턴기자] "미모 비결은 따로 없어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경기를 환하게 밝혀주는 꽃이 있다. 주인공은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박신영. 경기의 시작 전부터 끝난 후까지 마이크와 작은 액션캠을 들고 선수들과 함께 뛰어다니는 그녀를 만났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던 박신영 아나운서를 인터뷰 했다.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아나운서를 맡은 소감에 대해서 묻자 “프로농구랑은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그래도 재미있게 전달해 드리려고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경기가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연예인 농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아무래도 프로농구는 농구에만 집중해서 전문적인 부분이 있고, 연예인 농구같은 경우에는 재미있는 장면도 있고 농구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인터뷰를 하게된다.”며 프로농구와 연예인 농구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박신영은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음악학과를 졸업했다. 방송과는 관련 없는 학과를 다녔던 것 같다는 질문에 “원래 꿈은 뮤지컬배우였다. 그러다 대학생 때 KBS 방송국에서 인턴을 하게 되면서 아나운서라는 꿈을 꾸게 되었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렇게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전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를 하며 가장 보람될 때는 언제냐는 질문엔 “사실 아직까지는 엄청 보람된 순간은 없었던 것 같다. 저도 시작한 지 갓 2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스스로 만족해본 적이 없지만 조금씩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반해 이 일을 하며 힘든 적은 없는지 묻자 “가장 힘든 때? 아무래도 스포츠 아나운서는 집을 떠나 있는 시간이 많은 것? 예를 들면 야구시즌 때는 3일 연속 출장이면 3일 내내 지방에 가 있어야 하는 것 말고는 아직 배우는 중이라 힘든 일보다 재밌는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미모 비결은 무엇인지 물어 보자 “아이 왜 그러세요~ 하하 아니에요.(웃음) 그런 거 없어요^^”라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박신영은 전국에 있는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사실 저도 준비할 때는 앞만 보고 달렸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여러가지 많은 것을 경험해보면서 그러한 것을 방송에 녹여낼 수 있는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저도 시험에 몇 십번을 떨어지면서 붙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한스타 연예인 농구 선수들에게 “부상 없이 대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하하 . 항상 인터뷰 잘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매 경기마다 고양체육관을 찾아 선수들과 같이 뛰어다니며 인터뷰하는 그녀의 모습에 선수들이 더 힘을 내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아닐까?
한편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TV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병원으로 지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에서도 오후 2시부터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단, 23일 이후에는 입장권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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